[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착한가격업소의 배달료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배달플랫폼 먹깨비·땡겨요·배달의 민족·요기요 등에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 주문을 하면 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해남군내 착한가격업소 중 배달플랫폼에 가입한 외식업소는 3곳으로,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612건이 배달돼 122만 4000원의 배달료를 지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시중의 평균 가격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해남군 착한가격업소는 이달 기준 21개소이다.
배달료 지원을 희망하는 착한가격업소는 배달플랫폼에 가입만 하면 배달료가 지원되며, 배달 이용자는 배달플랫폼에서 착한가격업소 목록을 확인하고 배달료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단, 가맹사업자인 프랜차이즈, 법인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해남군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해남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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