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성년자 성범죄자'인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결국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었던 'Go! 영욱' 채널은 현재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YouTube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여 계정이 해지됐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앞서 같은 달 5일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채널에 'Fresh'라는 약 3분 4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미성년자 성범죄자인 고영욱의 유튜브 활동에 많은 누리꾼들이 거세 반발심을 나타냈다. 유튜브 차원에서 고영욱의 채널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결국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은 개설 18일 만에 사라졌다.
고영욱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다가 인스타그램 규정에 따라 하루 만에 계정이 삭제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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