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신념을 제품에 담아 화제를 모은 유아용 쌀과자 업체 '올바름'을 비롯해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중소기업들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올바름과 같은 후원 중소기업들이 독도 이미지와 홍보 문구를 제품에 담아 판매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며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바름은 일본 측이 요구한 독도 표기 삭제를 거부하고 수출을 포기하면서 국민들로부터 '돈쭐'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돈쭐은 돈과 혼쭐내다의 합성어로, 선행을 베푸는 선행자가 자신의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타인에게 의로운 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독도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들은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협력해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며 독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올바름의 사례처럼 독도 제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4년부터 40여 개의 후원기업과 함께 다양한 독도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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