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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맞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특판…최대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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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15% 할인, ‘착한가격업소’ 결제 시 5% 추가 할인…예산 소진 시 종료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이하 카드형 상품권)’ 15% 할인을 진행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판에 카드형 상품권 60억 원을 발행하며, 다음 달 1일 0시부터 15% 할인이 적용된다. 계획된 발행량이 완판되면 올해분 카드형 상품권 할인 판매는 모두 종료된다.

전라남도 여수시가 추석맞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을 특별 판매한다 [사진=여수시]

해당 기간 월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와 지류를 통합해 50만 원까지며, 지류는 30만 원으로 구매 제한된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또한, 시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가맹점 이용 시 카드형 상품권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15% 할인을 받은 소비자는 최대 20%를 할인받는 셈이다.

착한가격업소 중 카드형 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84개소이며, 1인당 월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착(chak)’ 또는 대행금융기관(81개소)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및 착한가격업소 조회는 여수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및 ‘착(cha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특별할인을 통해 고물가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소비심리를 회복해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설 명절과 하계휴가철을 앞두고 두 차례 카드형 상품권 1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때 판매된 카드형 상품권 중 87%가 환전됐으며, 시가 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이하 업소로 제한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대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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