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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 '내년 1월 1일 금투세 시행 없다' 합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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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공표해 국민·투자자 불안 해소해야"
오전 정책위 주최 금투세 토론회…"폐지 강한 입장"
'격차해소' 강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12세 이하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년 1월 1일에 금투세가 시행되는 일은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서로 미리 합의하자"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리 여야가 합의를 하고, 그 결정을 공표하는 것이 국민들과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정책위원회와 송언석 의원(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금투세 폐지 관련 당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한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와 관련 "저희는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저희 입장이 어떤 것인지를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아울러 민주당에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정쟁의 대상을 할 문제가 아니다. 신속히 결론을 내자"고 했다. 그는 "금투세 폐지는 단순히 민생이기도 하지만, 청년 이슈이기도 하다. 청년의 자산 증식이 대부분 과거와 달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도 많이 이뤄지기 때문"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 찬성 여론이 높은 것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에서도 실효적 답을 내줬으면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격차해소'와 관련해' 현재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까지만 가능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대상 연령을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하자고도 했다.

그는 "지금의 인구 절벽을 극복하기 위해선 일과 가정의 양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당에서는 김미애·김선교 의원이 비슷한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고, 민주당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여야가 이런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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