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더위 물러난다는 '처서'?…무더위·열대야 계속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절기상 처서(處暑)인 22일 '더위가 물러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청권 20~60㎜ △광주·전남 5~50㎜ △전북 5~40㎜ △경상권 5~50㎜ △제주도 10~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제주 29도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