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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뒤따라가 엘베 같이 타더니…둔기 휘두른 20대男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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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여성의 뒤를 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따라 탄 뒤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엘리베이터.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 [사진=뉴시스]
엘리베이터.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 [사진=뉴시스]

2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가방에 숨겨둔 야구방망이를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야당역 인근에서 배회하다 아파트까지 300m 가량 B씨를 뒤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실에 불만이 있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계획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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