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20일 '아이뉴스24'와 가진 통화에서 "신유빈이 어깨 치료를 위해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한다"고 알렸다.
신유빈은 파리에서 강행군했다. 단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에 모두 출전했고 14경기를 치렀다.
GNS는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전부터 해당 부위에 통증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파리올림픽에서 15일 동안 14경기를 소화하다보니 어깨 상태가 더 안좋아졌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른 적도 있었다.
GNS는 "의사 소견에 따라 휴식을 취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유빈은 휴식을 가지며 부상 정도를 살핀 뒤 향후 대회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가온 국제대회는 오는 9월 9일 시작하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와 같은달 26일 열리는 WTT 차이나 스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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