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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스타' 사격 김예지…루이비통 등 수십개 기업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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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연예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명품 브랜드부터 게임·식품업체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매니지먼트사 플필은 "사격선수 김예지와 지난 18일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플필은 김예지 선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그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플필은 "기존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 선수를 위한 맞춤형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매일경제는 플필 류민국 대표를 인용해 김예지 선수가 이번 주 중에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류 대표에 따르면 현재 광고계약 요청 건수만 20개에 달하며, 방송 출연 요청도 1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지 선수에게 광고를 요청한 기업은 스타트업부터 게임·식품업체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필은 IT 기반의 플랫폼과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김예지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팬들과 소통 기회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김예지가 사격을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예능·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 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의 10대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히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NBC는 김예지에 대해 "31살의 한국 권총 사수 김예지는 사격 실력뿐만 아니라 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았다"며 "007 제임스 본드를 능가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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