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은 이달 16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복규 군수 주재로 16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박웅 화순경찰서장,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윤병훈 육군 제7391부대 2대대장, 주희천 한전화순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7391부대 2대대의 을지연습 군사상황 보고 △각 기관 통합방위 임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총력전 수행 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이다.
군은 지난 14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19~22일까지 화순군 공무원 400여 명과 유관기관 5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며,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연습 △실제 훈련인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 △민방공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전시 상황에서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연습 결과 도출된 보완 사항은 충무계획에 반영하여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본 을지연습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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