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김앤장 출신 인사노무 전략가 영입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 · 이동훈 · 이영희)이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의 중견급 인사노무 전문가를 영입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16년간 김앤장에서 인사노무, HR전략컨설팅, 노사분쟁 관련 자문을 수행해온 정보문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최근 바른 인사노무그룹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정 변호사는 기업 조직개편과 사업부문과 공장 폐쇄, 기업청산, 공장이전, 인수합병, 인사제도 변경 등 여러 인사노무 이슈를 미리 예측하고 전략적 대안을 짜는 데 탁월한 인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200여건 이상의 기업 인사전략 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다뤘다. △모 생명보험회사 매각 관련 노사협상 △제약사간 법인 통합관련 인사노무 △모 증권사 직장내 풍기문란 및 징계 △모 기업의 노동조합 설립 및 부당노동행위 관련 자문 등을 수행했다.

HR전략컨설팅에선 △S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인력 조정, 운용 및 노사협상 대응 △I사 공장폐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H생보사의 대면영업채널 폐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과 노사협상 대응 관련 자문 등을 담당했다.

바른 인사노무그룹에는 광장과 김앤장에서 인사노무 전문가로 활약하다 2019년 바른에 합류한 정상태 변호사(35기)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관련 이슈 전문인 문기주 변호사(35기) 등이 포진해 있다. 문 변호사는 현재 고용노동부 자문을 맡고 있다.

바른 이동훈 대표변호사(23기)는 "바른 인사노무그룹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뢰인들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정보문 외국변호사 합류로 인사노무 분야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탄탄해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