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20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
괴산군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비 등 223억원을 들여 괴산읍 4924㎡에 200가구 규모로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군과 LH는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국토부에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층부에는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상층부는 노인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안전손잡이, 높낮이조절세면대, 문턱제거 등이 적용된 무장애(Barrer-Free) 설계 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괴산군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40%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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