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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또 거짓 해명?…인도 달린 CCTV 모습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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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사고 당일 차도가 아닌 인도 위를 달린 것으로 확인되는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슈가의 해명과 다른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3일 연합뉴스TV가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 인도를 질주하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후 경찰이 슈가를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앞서 슈가는 음주운전과 관련해 "집 앞 정문에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CCTV 영상을 통해 슈가의 설명이 거짓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슈가는 음주운전 적발 직후 사과문에서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은 슈가가 전동스쿠터를 운전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13일 연합뉴스TV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적발 당일 전동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린 것으로 확인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보도화면. [사진=연합뉴스TV]
지난 13일 연합뉴스TV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음주운전 적발 당일 전동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린 것으로 확인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보도화면. [사진=연합뉴스TV]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음주운전 시 면허정지·취소를 제외한 형사처벌이 면제돼 슈가가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음주측정 결과 슈가는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확인돼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면허를 정식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슈가는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왔다. 다만 병무청은 슈가의 음주운전이 '근무시간 외 사고'에 해당해 복무 취소 등의 처분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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