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중국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여성이 바퀴벌레 수십마리를 풀어놔 아파트 주민들이 분노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허베이성의 한 아파트 단지의 화단에 바퀴벌레가 들어 있는 상자 다섯 개를 풀어 놓는 여성이 영상에 포착됐다.
촬영 중이던 주민이 그녀에게 아파트 주민이냐고 묻자 이 여성은 대답하지 않고 "왜 나를 촬영하느냐"고 따졌다.
이 영상이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되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며 바퀴벌레로 인한 위생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후 아파트 관리 회사는 바퀴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직원을 파견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중국 광둥성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 범인은 같은 지역 주민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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