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이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해 제주에서 13일부터 8박 9일간의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 마지막 코스는 한라산 등반이다.
한국기술교육대 학생 9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제주 올레길 3코스를 출발해 걷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여름, 제주의 여운을 남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 올레길 3~8코스, 한라산 등반까지 총 100km 이상을 걷는 코스로 짜여졌다.
이틀차인 14일 오후부터 15일 오전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도 학생들과 함께 걷는다.
유 총장은 “제주 올레길 국토대장정 행사는 자연의 정취가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라산을 등반함으로써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대학 고유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무엇보다 폭염 속 안전에 유의하며 공동체 의식과 소통 역량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기술교육대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으며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고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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