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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 최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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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차가 플라스틱 무선주파수(RF) 카드 대신 전자잉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사진=현대차]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사진=현대차]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이다. 인적정보를 수정·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육안으로 신원 대조가 가능하다. 또, 방문객이 비인가구역에 출입하면 자체 경보음이 울리면서 LCD 디스플레이 색상이 흰색에서 빨강색으로 바뀌고 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보안관리를 할 수 있다.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이 있어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을 담당한 한태권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매니저는 "현재 진행 중인 양재 본사 리모델링 공사 인력을 대상으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지난 6월 우선 도입한 바 있다"며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해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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