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이아름씨(아름)가 수천만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원 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들은 지난 3월 이씨로부터 총 3700만원 가량의 돈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후 경찰이 혐의가 있다는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의 남자친구 A씨도 피해자들에게 돈을 빼앗은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 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달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이씨는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다가 이듬해 7월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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