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03곳에 교육용 컴퓨터 676대를 보급한다.
울산교육청은 초등학교 48개교, 중학교 33개교, 고등학교 16개교, 각종 학교 1개교, 특수학교 2개교, 공립유치원 3개원에 교원의 교실 수업용 380대와 컴퓨터실용 198대, 직업계고 실습실용 98대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학기 교육용 컴퓨터 보급 사업에서 아낀 예산 7억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기한이 지난 컴퓨터(본체·모니터) 560대와 노트북 116대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초 교육용 컴퓨터 1288대를 공동 구매해 지난 2월 학교 189개교에 보급했다. 공동구매 결과 컴퓨터 본체(데스크톱) 19%, 모니터 55%, 노트북 48%로 예산 7억원을 아꼈다.
울산교육청은 아낀 예산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학교에서 희망하는 컴퓨터 기종을 조사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교육용 컴퓨터도 공동구매 방식으로 진행해 이달 말까지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내년에도 신·이설 학교의 컴퓨터실 설치·지원도 빠짐없이 준비해 안정적인 교육 정보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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