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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스포츠축제 막 내려 2024 파리올림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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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4년 뒤 LA에서 만나요." 100년 만에 파리에서 다시 열린 하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7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 2024 파리올림픽은 12일 파리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올림픽은 개회식부터 크고 작은 실수가 연달아 나오긴 했지만 기존 대회의 틀을 많이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경기장이 아닌 야외(센 강)에서 진행됐다. 폐회식은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개회식과 달리 선수단 등장 순서가 따로 정해지지 않은 자율입장이 됐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행사 장면. [사진=뉴시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행사 장면. [사진=뉴시스]

미국 체조대표팀 시몬 바일스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체조대표팀 시몬 바일스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선수단은 폐회식에서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을 따낸 박태준(경희대)과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복싱 여자 54㎏급 임애지(화순군청)이 기수를 맡았다. 한국은 개회식에선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과 수영 김서영(경북도청)이 기수로 나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올림픽 출전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인원(144명)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는 당초 금메달 5개, 종합 15위를 목표로 뒀다. 결과는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특정 종목에 메달이 집중됐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한국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를 앞세운 남녀 양궁대표팀이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목표를 달성했다. 여기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앞세운 남자 펜싱이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 기수를 맡은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가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기수를 맡은 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가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사격에서도 반효진(대구체고) 오예진(경북과학대) 양지인(한국체대)이 금빛 총성을 완성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태권도에서도 박태준과 김유진(한국체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합계 32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메달 갯수로는 1988 서울 대회(33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냈다.

종합 1위에는 금 40, 은 44, 동메달 42개로 총 126개 메달을 딴 미국이 올랐다. 중국이 금 40, 은 27, 동메달 24개 총 91개 메달로 미국 뒤를 이었다. 개최국 프랑스는 금 16, 은 26, 동메달 22개 총 64개 메달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각국 국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각국 국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성화소화 참가 선수들이 올림픽 찬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성화소화 참가 선수들이 올림픽 찬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폐회식은 다음 대회 개최지인 LA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대회기를 건네며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 영화배우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톰 크루즈가 와이어 액션과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였다. 다음 하계올림픽은 4년 뒤인 2028년 열린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행사 도중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등장해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 행사 도중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등장해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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