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이 보령에서 열리는 2024년 제5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에메랄드 울릉도! 민족의 섬 독도'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5회 섬의 날' 행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보령 머드 테마파크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며, '우리 섬, 좋다'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경북도의 유일 도서군인 울릉군은 전용 전시관을 열어 지역의 매력과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체험형 이벤트 존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보령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해 설군 이래 첫 국가 행사인 '섬의 날' 행사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되는 아쉬움이 너무 컸다"며 "섬 지역 간의 연대와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자 2017년에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은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울릉군이 섬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축하 사절단을 참여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기념식에서 섬 발전에 공헌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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