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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 권익위 국장 사망 정쟁 소재로 삼으려…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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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9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등을 담당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가 숨진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향해 "안타까운 사건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 논평에서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다만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정권 외압 피해자'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무조건적 정치 공세는 협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키울 뿐"이라며 "정치적 계산이 깔린 소모적 정쟁으로 갈등의 불씨를 지피기보다 민생 회복에 당력을 집중해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러 억측이 있지만, 최우선으로 유가족의 황망한 심정을 헤아려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야가 상대를 악마화하고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중간에 낀 공무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때"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해당 사건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수사 외압이 빚어낸 또 다른 피해자"라며 국회 차원에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한 바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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