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일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24년 경상북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도내 21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출품한 무궁화 분화 166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평가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품평회에서는 매년 다양한 시군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다. 제1회 품평회에서는 영덕군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제2회와 제3회에서는 각각 상주시와 문경시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문경시가 금상을, 포항시가 은상을, 안동시가 동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18일까지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무궁화 보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경상북도 무궁화 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도 무궁화 동산 2개소(청도군, 봉화군, 각 1억원)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품평회 및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무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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