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를 비롯해 청주시와 보은군(최우수상), 충주시·괴산군·음성군(우수상) 등 본선에 진출한 도내 5개 기초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구축, 일자리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충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해소를 위한 일자리 중심 충북’을 전략으로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시스템화 △일자리 창출 전략산업 확대 △인적 자원 수급 불균형 감지와 해소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사각계층 흡수 △구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일자리 여건 개선 등 5대 과제를 추진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양성, R&D(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지원, 구직단념청년을 위한 단계별 맞춤 취업 지원, 유휴 인력의 빈 일자리 채움(도시근로자, 도시농부)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사업을 시행했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해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으로 충북은 올해 6월 역대 최고치의 고용률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고용지표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세대·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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