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공유 전동킥보드 등으로 난폭운전을 벌인 이른바 '따릉이 폭주 연맹(따폭연)'이 공식 사과 후 불법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따폭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따릉이나 전동킥보드를 타고 서울 시내를 질주하는 영상을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 4일 용산구, 성동구 일대 폭주를 예고했으나 경찰이 출동하자 나타나지 않았다.
8일 현재 따폭연 인스타그램에는 모든 영상이 삭제된 채 사과문만 게재된 상태다.
따폭연은 사과문에서 "저의 불찰과 옳지 않은 행동들로 피해 보신 시민분들과 경찰관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시면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에 대단히 송구스럽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제가 한 짓은 모두 불법행위로 간주되며, 이 행위가 또다시 반복되면 절대로 안 된다고 말씀드린다"며 "저로 인해 어린 친구들한테 이런 일이 확산된 것에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너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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