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8일 대변인단, 중앙연수원장 등 일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당은 또 추후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도 늘리기로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이같은 내용의 비공개 최고위 결정사항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한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대변인단에는 김연주·호준석·윤희석·정광재·김혜란·박상수·송영훈·김준호 대변인이 선임됐다.
중앙연수위원장으로는 이달희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는 서천호 의원이 임명됐다. 남은 당직 중 관심이 집중되는 여의도연구원장에 대해선 인선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한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현장최고위 개최와 관련해선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우리가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가고, 청년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에서 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이날 최고위에서 발표한 '취약계층 전기료 추가 지원'에 대해선 "정부와 합의 중이고 거의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이라고 한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또 '반도체 특별법'을 두고는 "민주당이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협치와 협의는 언제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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