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반익엘리트컵 챔피언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석해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와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내 청소년 스포츠 육성에 중점을 둔 스포츠 기업으로, 매년 반익엘리트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반익 Y-리그 등 대규모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300여 개의 축구 클럽을 관리하는 중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중국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한 스포츠 교류 및 훈련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 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하여 경주에서 'APEC 참가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반익엘리트컵 챔피언십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라오스, 대한민국 등 8개국 100개 팀 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단이 참석하였고,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산시와 양산시 유소년 축구팀이 참석하여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공사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여 샤먼시 축구 협회, 대만 스포츠 클럽 등 글로벌 유소년 축구 기관을 대상으로 경북의 관광 자원 및 우수한 스포츠 시설을 소개하고, 유소년 축구단의 경북 방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반익체육문화발전유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스포츠 및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국제 축구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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