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도서·산간 지역에 우수 돌봄 프로그램을 보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우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과 '어깨동무 씨동무'가 참여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은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서면 학포 야영장에서 1박 2일간 초·중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2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체험으로는 캠핑 요리, 트리 클라이밍, 허밍 블록스, 영화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어깨동무 씨동무'는 '찾놀 버스(찾아가는 놀이 버스)'를 주제로 유·아동 80명을 4팀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 타이어 등 재활용 도구를 활용한 자유 놀이를 진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울릉군은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유·아동들이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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