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포항시 남구 울릉군)이 지난 5일 울릉군을 방문해 관내 경로당과 보건의료원 등 민생현장을 찾았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울릉군을 방문한 이 의원은 경로당과 오징어 축제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축제에 참가한 주민은 "국회의원이 오징어 축제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환을 듣고, 울릉군 이장 협의회, 어촌계장 협의회, 관내 사회단체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수산자원 고갈 문제와 어촌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의사 부족으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보건의료원 방문에서는 공중보건의 수급 차질로 인한 진료과목 운영의 어려움과 기 배정된 공중보건의의 조기 이탈로 인한 의료원 운영의 어려움이 제기됐다.
관계자들은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 등으로 환자는 넘쳐나는데 의사가 부족해 육지로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상휘 의원은 "울릉도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면서 "함께 의견을 나눈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