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편의점에서 산 두바이 초콜릿에서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
![한 편의점에서 산 두바이 초콜릿에서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https://image.inews24.com/v1/56d0d40f53f8a3.jpg)
JTBC '사건반장'은 최근 편의점에서 구매한 두바이 초콜릿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한 소비자의 제보를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달 5일 편의점에서 한 상자에 4봉지로 나뉘어 포장된 2만7000원짜리 두바이 초콜릿을 예약 주문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 1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A씨는 해당 초콜릿을 먹으려고 포장지를 뜯었는데 초콜릿에서 가늘고 까만 이물질을 발견했다. 그는 "가까이 들여다보니 머리카락으로 보였으며, 당겨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깊이 박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편의점에서 산 두바이 초콜릿에서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https://image.inews24.com/v1/a0f1269143a5d9.jpg)
이에 A씨는 편의점 홈페이지에 영상과 함께 문의를 남겼고, 상담원에게 사과와 제조공장 측에 연락을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제조공장 측 관계자는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머리카락이 발견된 한 봉지만 환불해 주겠다는 말만 들었다는 것이 A씨 주장이다.
A씨는 "제조공장 측이 '초콜릿이 회수되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하다'고 강조했으며, 다른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편의점에서 산 두바이 초콜릿에서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JTBC News']](https://image.inews24.com/v1/8145c5b779d024.jpg)
이에 A씨는 아직 초콜릿을 발송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전에도 다른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한 적 몇 번 있었지만 그때마다 원인을 모른다는 답변만 받았다. 이물질 문제가 방송된다면 전반적인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 제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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