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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어 충남 금산서도 전기차 충전 중 화재…배터리 문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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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청라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충남 금산에서도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6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금산소방서 ]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 한 주차타워 1층에 주차 중이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금산소방서 ]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12대와 인력 35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은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끔 조처한 뒤, 불이 난 차량을 주차타워 밖으로 빼내 질식포를 덮어 화재를 진화했다.

이번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종은 기아 EV6 모델로 해당 차량을 임대해 타고 다녔던 50대 A씨는 "전날 오후 7시쯤 주차하고 충전기를 꽂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끔 조처한 뒤, 불이 난 차량을 주차타워 밖으로 빼내 질식포를 덮어 화재를 진화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소방은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지 않게끔 조처한 뒤, 불이 난 차량을 주차타워 밖으로 빼내 질식포를 덮어 화재를 진화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찰과 소방은 이번 화재가 배터리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화재는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지만 당시 주차장에 있던 차량 70여 대가 피해를 봤으며 아파트 5개 동, 48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지난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불이 난 벤츠 차량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15분께 해당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시스]
지난 2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불이 난 벤츠 차량이 전소돼 있다. 전날 오전 6시15분께 해당 아파트 지하 1층에서 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시스]

또한 102세대 307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화재 발생 엿새째인 이날까지 대피소 등을 전전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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