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립도서관(달성교육재단 이사장 최재훈)은 ‘달성, 시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디지털문학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의 줄임말로,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사진의 시적 형상에 대한 것을 짧은 시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디카시 공모의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과 성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달성군의 인상 깊은 장면을 직접 촬영하고, 그에 어울리는 시적 문장을 작성, 이메일 또는 카카오톡으로 접수하면 되고1인당 최대 2개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9월 말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0명 등 총 25명을 선정해 달성군수상과 함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달성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적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와 함께, 8월에는 디카시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찍고 쓰는 디카시'라는 주제로 7일, 14일, 2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윤배 대구디카시인협회장과 정왕부 스마트폰 사진 전문강사가 초청돼 디카시에 대한 이해와 스마트폰 촬영 기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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