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독립영화 단체 상영과 행사를 지원하는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참가 단체를 오는 11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체상영은 기관, 모임 등 특정 단체가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상영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극장 개봉이 어려운 독립영화 배급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한 단체는 원하는 장소에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료를 지원받는다.
영화 관람 후 이루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영화 해설 등 부대 행사도 사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기인디시네마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영화 관람을 위한 실내 장소가 확보된 10명 이상 경기도내 집단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콘진 측은 "원활한 행사 기획을 위해 상영을 원하는 날짜보다 최소 1개월 이전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경콘진 측은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을 통해 누구나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학교, 미디어센터, 복지기관, 도서관, 독립서점, 동아리, 독서모임 등 도내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경기영상위원회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영상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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