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주말 동안에도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내일(3일)은 충북과 남부지방, 일요일(4일)에는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2일 예보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더위는 지속된다.
3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 5~20㎜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5~20㎜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산지, 동부 5~20㎜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도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9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5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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