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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경찰관…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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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충남 예산경찰서 소속 20대 경찰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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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홍성경찰서는 예산경찰서 경비안보계 소속이던 20대 A경사 사망 사건을 이첩해 수사 중이다.

A경사는 지난달 22일 예산의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동료 경찰관은 A경사가 출근하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경찰은 A경사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나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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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족들은 A경사의 정신과 진료 기록을 확인한 뒤, 평소 업무 부담을 호소했다는 내용을 토대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함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예산경찰서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수사 공정성 등 문제로 사건을 예산경찰서로부터 이첩해 수사하고 있고, 고인 사망과 관련해 다른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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