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대학생 대상으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 3개교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쌀 포함)과 쌀 가공품을 활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사업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사해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 지원 단가 2000원에 학교·충북도·청주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지원해 한 끼에 학생 부담금 1000원으로 아침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대 학생 1만1381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3개 학교에서 6만56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까지 3만3855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했다.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은 “꼼꼼한 사업 점검과 보완으로 내년에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대학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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