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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주시체육회 산하 시설관리본부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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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관리 체육시설 일부 운영할 조직 신설 검토
내년 상반기 중 인력 10∼15명 구성…“효율적 관리 차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 상반기 중 시 체육회(회장 김진균) 산하에 가칭 시설관리본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2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청주시는 체육인을 통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 체육회에 가칭 시설관리본부 신설 검토에 착수했다.

이 본부는 4급(서기관급) 상당 본부장을 포함, 10∼15명 인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본부에선 현재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중인 지역 공공체육시설 일부를 가져와 체육인들로 하여금 시범적으로 관리한 후 효과 등을 따져 점차적으로 관리 시설을 늘려갈 계획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차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체육인을 통한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별도의 조직 신설을 검토하기로 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 등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 관리) 인력 몇몇을 포함, 10명 이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청 안팎에선 벌써부터 가칭 시설관리본부장에 시 체육회에서 근무한 특정인이 내정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이 인사는 김진균 체육회장 측근으로 꼽히는 자로 알려졌다.

특히 가칭 시설관리본부 신설은 최근 단행된 체육회 사무국장 인사와 무관치 않다는 설도 돈다.

이범석 시장은 공무원 출신을, 김진균 체육회장은 체육회 내부 인사를 원하면서 갈등을 보이다가 최근 시설관리본부 신설로 타협(?)을 봤다는 것이다.

이준구 체육회 사무국장은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김진균 회장과 만남에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 중인) 체육시설을 관리할 별도의 조직이 생길 것이란 얘기는 들었다”면서도 “12일 출근을 해봐야 자세한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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