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최근 '티몬·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 범죄)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가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이커머스(티몬·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 정황이 탐지됨에 따라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에 따르면 '[위메프]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라는 문자 내부 URL을 누르면 소보원을 사칭한 피싱 페이지로 연결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했다.
또 '[티몬]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됐습니다'라는 문자 내부의 URL을 누르면 네이버 피싱 페이지로 연결돼 네이버 계정을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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