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최근 '티몬·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 범죄)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정부가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사칭문자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28164941ee8cab.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이커머스(티몬·위메프) 환불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 정황이 탐지됨에 따라 개인정보, 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로 연계되지 않도록 사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에 따르면 '[위메프]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라는 문자 내부 URL을 누르면 소보원을 사칭한 피싱 페이지로 연결돼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했다.
또 '[티몬]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됐습니다'라는 문자 내부의 URL을 누르면 네이버 피싱 페이지로 연결돼 네이버 계정을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가 포함된 문자 등 스미싱이 의심되는 경우 접속을 자제하고, 의심되는 사이트 주소가 정상 사이트 주소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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