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흥주점에서 만취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서울시 성동구의원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성동구 의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6c0c659ecfc038.jpg)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성동구 의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이날 취재진을 피해 법정으로 들어섰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함께 동석한 일행 3명이 망을 보는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동석한 3명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부터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성동구 의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0e4451a17266ba.jpg)
A씨는 조사에서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지난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의원에 당선됐으나 사건 발생 석 달 후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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