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자격은 등단하지 않은 신인으로, 국외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는 창작 디카시 5~10편을 작성해 한국디카시연구소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선 시 3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붙인 작품으로, 최근 문학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보은문화원은 지난 2019년 보은군 출신인 오장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디카시 부문 신인상을 제정했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디카시의 시적 성과를 이룬 시인 발굴은 한국문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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