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의 ‘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에 선발된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가진 후 필리핀으로 떠났다.
이번 캠프 참여한 학생들은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원어민과의 1대1 및 그룹 영어학습, 현지 문화 체험, 자매학교 방문 및 학교 수업 참여 등의 일정을 4주 진행하고, 오는 24일 귀국하게 된다.
재단은 2023년 50명에 이어, 올해의 경우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모두 60명에게 필리핀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와 개인 용돈을 제외한 모든 교육비를 재단에서 지원하며, 전체 인원의 20%는 저소득층에서 선발하여 항공료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당했으며, 3.7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학생들의 긴장과 설렘으로 가득 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족과 긴 시간 동안 떨어져 해외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처음 겪어보는 해외 경험에 들뜬 표정의 학생도 있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재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방학 집중영어교실, 원어민 화상영어, 영어 체험학습, 초·중·고 해외캠프 등 지속적인 영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달성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2024 초등영어 여름방학캠프 수료식’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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