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1일 신사옥 개청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공사는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9번지 신사옥(옛 청주여고 터)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이태훈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최정훈 행정문화위원장, 이동우 충북도의원, 박봉규 청주시의원 등이 참석해 신사옥 개청을 축하했다.

충북개발공사 신청사는 대지면적 7901㎡(2390평)에 건물 연면적은 3206㎡(970평)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이 건물은 지난 1979년 준공돼 옛 청주여고(~1981), 학생회관(~1988),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2024)으로 사용돼왔다.
공사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교직원공제회로부터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청주시 도시계획시설(정류장)로 결정돼 있어 매입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청주시의 대승적 협조와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매입이 가능했다.
김영환 지사는 개청식에서 “공사가 18년 만에 독립된 사옥을 가지게 된 점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청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공간혁신지구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상화 공사 사장은 “독립청사라는 임직원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실현된 뜻깊은 날”이라면서 “사옥 매입과정에 적극 지원해준 충북도, 도의회와 청주시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사는 신사옥 부지가 지난 7월 국토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된 만큼, 청년창업특화공간과 공공복합문화시설 등이 융합된 신성장 복합문화행정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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