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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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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처럼 진행되는 탄핵 정국 거부"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개혁신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08. [사진=뉴시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08. [사진=뉴시스]

허은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방통위원장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무조건적인 탄핵에 대해 찬성한 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의)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얘기했지만,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쳇바퀴 도는 듯한 '탄핵 → 거부권 →탄핵' (정국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저희는 거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의원도 이날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위원장 탄핵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 위원장이 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이 미흡하고, 'MBC 지배구조에 대한 이사진 선임 절차까지만 해놓고 본인은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적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예방적 탄핵'을 하자고 하는데, (2인 체제 방통위에서 공영방송 이사진 의결) 하나 한 걸로 '이 사람이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각하 처리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이 위원장은 오히려 날개를 달게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이진숙 탄핵안 제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들은 전날(3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이 위원장이 취임 8시간 만에 전체회의를 소집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진 선임 절차를 밟자, 이날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겠다고 예고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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