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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2분기 영업익 181억…전년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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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890억원…전년比 16.5% 증가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케이카는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1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890억원, 118억원으로 각각 16.5%, 19.7% 늘었다.

케이카 로고. [사진=케이카]
케이카 로고. [사진=케이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던 지난 1분기(6044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2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케이카는 AI(인공지능)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여간 역성장세를 지속하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성장세로 전환됐다.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회복했고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중고차 시장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했는데 케이카는 이를 크게 웃도는 7% 성장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유효시장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늘어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52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5% 증가한 1만6640대,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한 1만28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높은 하이브리드차·전기차 판매 비중은 시장보다 1%p 높은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492대(위탁판매 제외)다. 케이카 경매장의 평균 낙찰률은 80% 내외로, 타 경매장 대비 20%p 이상 높은 낙찰률을 보이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4년 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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