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6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딸이 경찰에 체포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평택경찰서]](https://image.inews24.com/v1/f41b5a93ae2f4a.jpg)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평택시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의 볼을 물어뜯은 뒤 흉기로 가슴 부위를 1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부친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평택경찰서]](https://image.inews24.com/v1/cea96bd820d6ee.jpg)
경찰은 A씨가 지난달 31일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했으며 A씨는 범행 당시 B씨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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