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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아파트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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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 차로 추가 확보·신호체계 개선
‘국도 45호선’ 이어지는 차량 정체 해소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포곡읍 둔전리 신원아파트사거리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해 차량의 상습정체 현상을 해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신원아파트사거리는 ‘국도 45호선’에서 진출해 포곡읍행정복지센터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이 많은 교차로다.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포곡읍 신원아파트 사거리 일원 교통체계를 개선해 정체 현상을 해소했다. [사진=용인특례시]

출근 시간대에는 좌회전 대기행렬이 ‘국도 45호선’ 본선까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둔전역 방면 우회전 차량 통행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국도 45호선’ 진출램프 마지막 지점부터 신원아파트사거리 사이 구간 시유지를 활용해 보도를 이설했고 좌회전 차로를 추가했다.

이 결과 좌회전 구간이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됐고 대기행렬의 길이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신호 한 주기에 처리할 수 있는 좌회전 교통량은 약 1.7배 증가해 신원아파트사거리 교통 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구는 교차로 일대 노후 교통신호기를 교체하고, 고기능·장수명 도료를 사용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조억제 처인구 교통과장은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신원아파트사거리 교통신호 체계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교통체계 개선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신호체계를 구축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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