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30대 유명 래퍼가 공원에서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 한 공원에서 30대 래퍼 A씨가 행인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B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의 말을 하며 그를 휴대전화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B씨는 눈 주변이 찢어졌으며 치아 일부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귀가 조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수사를 통해서 입건 여부를 결정하한 뒤 입건이 되면 피의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에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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