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31일 특화사업인 '기부천사 릴레이 사업'에 75번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천사는 우창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김 모 씨로, 수급비를 아껴 마련한 현금 20만 원과 과자 세트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우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 모씨는 평소 동과 이웃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아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정명숙, 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해 주신 현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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