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30일 운남중학교 강당에서 2024스포츠멘토링 진로코칭캠프를 초중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진로 코칭 캠프는 체육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중 신청을 받아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특히, 학생 선수 출신 스포츠전문가이자 현재 천안오성고교 체육교사인 한준혁 강사는 ‘자신이 살아온 길’이라는 주제로 운동을 위해 상주에서 서울로 진학해 겪은 어려움과 대학시절 운동을 포기하고 체육교사로 전향한 사연에 대해 실감나게 강의했다.
한준혁 강사는 전 3×3 농구국가대표로서 경험한 농구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두 번째 강사로 함께한 신희재 강사는 율곡중학교 농구부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재학중이다.
서울대 농구동아리 부주장이기도 한 그는 공부를 하면서 농구가 도움을 준 효과와 농구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NBA선수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가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세 번째 순서로 운남중학교 임원호 교사는 스포츠 진로찾기라는 책을 소개하며 37명의 체육관련 직업인을 소개했다.
마지막 시간에 한준혁 강사는 농구 스킬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농구를 잘 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자세를 교정했다.
또 학생들의 농구 경기 심판을 보면서 최신 농구전술을 소개했으며 직접 학생들과 농구경기를 하면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현주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운동을 좋아하고 스포츠 직업인이 되기 위한 학생들이 스포츠 전문가를 자주 접함으로서 올바른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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