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경기 부천시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마친 남녀 8명이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사건이 일어나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부천시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씨가 단체 손님이 계산을 하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장 A씨에 따르면 이날 8명의 남녀가 식당을 방문에 총 13만 5000원어치의 음식을 먹었다.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이들은 계산을 하지 않은 채 후다닥 식당을 빠져나갔다.
CCTV 영상에는 8명의 대인원이 빠른 걸음으로 식당을 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단 20초만이었다.
A씨는 "이들은 식사 중 계산할 것처럼 중간 계산서를 달라고도 했고, 잔돈을 바꿔달라고 하는 등 이미 계산을 마친 것처럼 행동해 직원을 착각하게 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CCTV 영상에 6명의 얼굴이 다 포착됐음에도 2주가 넘은 현재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법이 범죄자를 끊임없이 만드는 셈", "이런 사람들 얼굴을 가리면 안 된다", "나이가 어려 보이지도 않는데 왜 저러나", "차라리 실수였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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