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K이노엔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193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 58.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19.4% 올랐다.
전문의약품(ETC) 2분기 매출액은 1938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50.3% 증가했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 의약품 '케이캡'의 2분기 매출액은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467억 원, 영업이익 371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1.6%, 영업이익은 28.2% 늘었다.
수액 매출액은 29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 증가했다. 의료파업 영향에도 영양수액제 중심으로 매출을 신경 쓴 결과다. 당뇨·신장 계열 제품 합산 매출액은 98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2.9%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4319억원, 영업이익 416억원, 당기순이익 279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98.4%, 당기순이익은 59.1% 늘었다.
한편,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FRS)에 따라 작성된 잠정실적이다. 외부 감사인의 검토를 받지 않아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내용이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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